열린우리당은 20일 국회 선출직 헌법재판관 후보에 노무현 대통령의 사법시험 17회 동기생인 조대현(54)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영식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상경씨 후임인 헌법재판관 후보에 합리적이고 개혁적 인사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조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며 “재판관에게 필요한 전문성과 능력, 50대 초반의 나이, 출신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선출 절차 등을 통과해야 헌법재판관에 임명된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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