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
이광재(위) 강원도지사와 염홍철(아래) 대전시장이 지난 6·2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선거공약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13일 발표한 ‘2010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 지사는 선거공약서의 창의성과 명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유일하게 예산 총계를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염 시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예비후보자 공약집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교육감 가운데에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대상을 받는다.
기초자치단체장 수상자 9명은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 △박현욱 부산 수영구청장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조유행 경남 하동군수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예비후보자 공약집)이다.
대전/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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