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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지방이전 공공기관 61곳 터매입

등록 2010-09-14 20:30

총 157곳 이전작업 가속도…88곳 청사설계 등 추진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작업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방으로 옮길 예정인 공공기관 157곳 가운데 지난 8월 말까지 61곳이 새 청사 터를 사들였고, 88곳은 청사 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점검단 회의에서 이렇게 보고했다. 지난 5월 1차 회의 때보다 부지 매입 기관은 25곳, 청사 설계 기관은 48곳 늘어났다.

새 청사가 들어설 터를 사들인 61곳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 기관이 50곳, 개별 이전 기관은 11곳이다. 청사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중이거나 설계 공모 또는 청사 설계 중인 88곳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 기관이 76곳, 개별 이전 기관이 12곳이다. 157개 이전 기관 중 124곳은 혁신도시, 17곳은 세종시로 옮겨가고 질병관리본부(충북 오송), 경찰종합학교(충남 아산) 등 16곳은 다른 지역으로 개별 이전한다. 국토부는 아직 이전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한국해양연구원(부산), 한국장학재단(대구), 한국산업인력공단(울산) 등 19개 기관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에 이전 계획을 점검하도록 요청했다.

또 혁신도시 사업을 통해 지방 건설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게 혁신도시 내 공공 청사 신축 때 ‘지역건설업체 의무공동도급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아직 이전 계획을 승인받지 않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학기술연수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3곳에 대해서도 조속히 이전 계획 승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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