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고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를 본떠 ‘4대강 사업’을 고발하는 ‘4대강리크스’(www.4riverleaks.com)가 25일 개설됐다.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만든 이 사이트는 시민과 전문가, 4대강 사업 관련 공무원과 공사현장 관계자 등한테서 제보를 받은 뒤 객관적 검증을 통해 4대강 파괴의 진실을 알리는 게 목적이다. 제보자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서버를 국외에 구축했다.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끈질기게 제기해온 김 의원은 “4대강을 되찾기 위해 양심적으로 고통을 겪는 공무원들과 공사 관계자 등의 적극적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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