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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SKT서 두달에 3억5천만원 유영숙 남편 ‘의문의 급여’

등록 2011-05-15 23:23수정 2011-05-16 11:14

*유영숙:환경부장관 후보
홍영표 민주당 의원 “상식 밖”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15일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이자 한나라당 정치인인 남충희씨의 수입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남씨는 2006년 지방선거 때 대전시장에 출마해 낙선한 뒤 2008년 4월 총선 때 대전 서구을에서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나섰다가 탈락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자료를 보면, 남씨는 그해 5월에 에스케이(SK)건설 고문으로 취업해 10월까지 5개월 동안 1억5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또 11월부터는 에스케이텔레콤 비시시(BCC·베이징컬처시티) 추진단장을 맡아 12월까지 두 달 동안 급여 5500만원과 상여금 3억원을 받았다. 홍 의원은 “두 달 일하고 3억5500만원을 받는다는 게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도 불거졌다. 유 후보자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을 지내면서 동시에 약 2년10개월 동안 부산과 대전에서 거주했다. 부산에 주소지를 뒀을 때는 연구원의 생체대사연구센터장을 지냈고, 대전으로 주소지를 옮긴 뒤에는 연구원의 생체과학연구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남편의 급여는 사실 파악 뒤 공식적으로 해명하겠다”고 밝혔고,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남편 선거 때문에 주소를 옮긴 뒤 주말마다 내려갔다”고 해명했다. 석진환 송채경화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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