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된 노영민 의원(오른쪽)이 17일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대표(가운데), 김진표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민주당은 17일 원내수석부대표에 노영민(재선·충북 청주흥덕을) 의원을 임명하고, 원내대변인에 홍영표(초선·인천부평을) 의원을 내정했다.
노 수석부대표는 1977년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돼 2년 동안 복역한 경험이 있고, 2009년 정세균 대표 시절 당 대변인을 했다. 홍 의원은 당 노동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동 전문가다.
앞서 이춘석·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손학규 대표에게 사의를 밝혔다.
차영 대변인은 “손 대표가 당의 변화와 개혁, 인적 쇄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운신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대표 비서실장인 양승조 의원도 최근 사의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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