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낙구(49)씨
전 민노총 대변인, 보좌관 등록
민생진보 노선 ‘좌클릭’ 예고
민생진보 노선 ‘좌클릭’ 예고
1999년~2004년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대변인으로 활동했고 17대 국회에서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의 보좌관을 했던 손낙구(49·사진)씨가 22일부터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정책보좌관으로 일하게 됐다.
손씨는 이날 국회 사무처에 보좌관으로 정식 등록했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손 대표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 노동운동가이자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브레인인 손 보좌관이 합류함으로써 앞으로 손 대표의 ‘민생진보 노선’이 좀더 ‘왼쪽’으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손 보좌관은 “손 대표를 보좌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사학과 출신인 손 보좌관은 1986년 반월공단에서 시작해 부산사상공단 등 현장에서 11년 동안 노동운동을 했으며 이후 금속산업연맹 및 민주노총에서 활동하다가 2004년부터 심상정 전 의원의 정책·정무를 보좌했다. 2008년 심상정 민노당 비대위원장 대변인을 지냈고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분당 뒤엔 진보신당 대변인실장으로 일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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