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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등록금엔 세나라, 무상급식·보육엔 두나라”

등록 2011-08-09 20:40수정 2011-08-09 23:06

홍재형 국회부의장, 박영선 정책위의장(왼쪽부터)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정책혼선을 비판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홍재형 국회부의장, 박영선 정책위의장(왼쪽부터)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정책혼선을 비판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민주, 정책토론 제의에 일침…“한나라 내부 조율부터 하라”
민주당은 9일 한나라당 내부의 정책 혼선을 지적하며, 전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토론 제안에 역공을 폈다.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손학규 대표에게 정책토론을 하자고 제의했기에 들여다보니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내부는 세나라당이고, 무상급식 문제와 무상보육 문제는 두나라당”이라며 “한나라당은 내부 정책조율부터 먼저 하고 민주당에 토론회를 제안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이어 “무상급식을 반대하면서 무상보육을 꺼내는 한나라당의 저의는 무엇인지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대변인도 “홍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토론을 제안하는 것은 정치 도의에 맞지 않고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안 된다”며 “홍 대표가 제의한 문제들은 8월 국회에서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는 이날 “등록금 문제를 포함해 무상급식,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3대 현안에 대해 여야 대표가 이야기하자는 것”이라며 여야 대표의 토론을 거듭 촉구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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