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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아름다운재단, 론스타서 7억 기부금?

등록 2011-09-29 20:49수정 2011-09-29 23:20

박원순쪽 “소년가장 보조비
1억4천여만원 받았지만
먹튀 논란뒤 9천만원 돌려줘”
강용석 무소속 의원은 29일 “박원순 후보가 이끌었던 ‘아름다운재단’이 외환은행을 인수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서 거액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 쪽은 “론스타가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기 전에 기부를 받은 것이며,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이날 “박 후보가 상임이사로 재직했던 아름다운재단의 재정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론스타가 2004년 7134만원, 2005년 1억1693만원, 2006년 1억7415만원, 2007년 1억9002만원, 2008년 1억3180만원, 2009년 811만원 등 5년간 7억60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후보의 송호창 대변인은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 6월 론스타펀드의 자회사인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와 소년소녀가장 학업보조비 지급을 위한 ‘론스타푸른별기금’을 협약했다”며 “론스타에서 낸 돈은 1억4000여만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론스타와 상관없이 개인들의 ‘1%기부금’이 합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변인은 이어 “아름다운재단은 론스타코리아의 기업윤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뒤 2008년 6월 협약을 종료했고, 기부한 1억4000여만원 가운데 남은 기금 9000여만원을 돌려줬다”고 말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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