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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나경원, 오늘은 ‘보육정책’ 행보
박원순, 박영선 만나 ‘야권 공조’

등록 2011-10-04 21:17수정 2011-10-05 08:29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오른쪽)와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희망의 나눔 걷기’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박 후보는 “서로 네거티브 하지 말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류우종 기자 <A href="mailto:wjryu@hani.co.kr">wjryu@hani.co.kr</A>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오른쪽)와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희망의 나눔 걷기’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박 후보는 “서로 네거티브 하지 말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박원순 후보의 맞대결 구도 첫날인 4일, 두 후보는 쉴새없이 이어지는 일정을 10분 단위로 소화했다.

나 후보는 공세적인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1일 1정책 1현장’을 내세우고 있는 나 후보는 이날 0~2살 영아전용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품앗이 제도 등의 내용이 담긴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구립 해태어린이집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0~2살 영아전용 국공립어린이집을 2014년까지 100개소 확충하는 방안, 어린이집에 주치의가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보육 어린이집 주치의제도’, 친인척이나 지역의 노인들이 참여하는 ‘육아품앗이 제도’와 ‘친인척 돌봄서비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박원순 후보는 전날까지 경쟁했던 박영선 민주당 의원을 만나 ‘제1야당의 공조’를 부탁했고, 야권대통합을 추진중인 ‘혁신과 통합’ 행사에도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자신의 ‘희망 캠프’로 찾아온 박영선 의원을 만나 “미안하기도 하고,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 민주당이 함께해주시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박 후보께서 꼭 승리하셔야 하고 이젠 ‘절대병기’가 돼야 한다”고 응원했다. 박 의원은 “박 후보께서 참여연대에서 했던 일과,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에서 했던 일은 분명한 성격과 시기의 차이가 있다”며 “(티브이 토론회 때) 그렇게 답하실 줄 알았는데, 대응을 안 하셔서 제가 오히려 당황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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