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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명숙-이정희 6일 회동…야권연대 협상 매듭지을까

등록 2012-03-05 20:37수정 2012-03-06 09:02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5일 “양당의 한명숙 대표와 이정희 대표가 야권연대 협상을 위해 6일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사회가 ‘6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어, 두 대표가 이 자리에서 야권연대 협상을 매듭지을지 주목된다.

한 대표는 5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야권연대가 잘못되면 국민과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임을 안다”며 협상 타결에 의지를 내보였다. 이정희 대표도 당 대표단 회의에서 “국민의 갈증을 일거에 없애고 변화의 열망이 솟구칠 날을 바라면서 회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대표의 만남에 앞서 양당 협상대표인 박선숙 의원과 이의엽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은 5일 오후 만나 주요 쟁점들에 대해 사전 협상을 벌였다. 협상 대표들은 이날 야권연대 전략지역(상대를 위해 후보를 내지 않는 지역구)을 영남권을 제외하고 10~12곳 안팎으로 하는 방안과,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치르는 지역구 수에 대해 논의했으나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6일 양당 대표 회동에서는 전략지역 수와 후보 단일화 경선 방식에 대한 합의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호남지역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통합진보당이 후보를 내어 공을 들이고 있는 광주 서구을, 광주 광산갑, 전남 순천 지역의 민주당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에 통합진보당 쪽에서 ‘야권연대를 안 하겠다는 것이냐’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는 “한 대표는 지난달 20일 ‘공천 심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야권연대 협상이 타결되면 그 결과를 우선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며 이런 우려를 일축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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