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 김미희 후보로 교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에서 경기 성남 중원의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으나 과거 성추행 전력이 드러난 윤원석 통합진보당 후보(전 <민중의소리> 대표)가 21일 자진사퇴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밤 대표단 회의를 열어 윤 후보의 사퇴 안건을 처리하고 대신 김미희(48)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수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통합진보당의 경기 성남중원 후보 교체는, 지난 17~18일 서울 관악을(김희철 민주당 의원-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에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경선 과정의 문제가 불거진 이후 위기로 치닫던 야권연대를 복원하는 데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 후보 사퇴는 민주당 요구 사항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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