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아침이 드디어 밝았다. 선거전 막바지에 이르면서 부동층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으나,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피말리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지역도 수두룩하다. 그 누구도 판세를 자신 있게 예측하기 힘든, 근래 보기 드문 대혈투다. 4·11 총선이 치러지는 전국 246개 선거구 가운데 선거전 내내 유독 관심을 모았던 대격전지 16곳을 추려 그간 여론조사에 나타난 후보별 지지율 흐름을 정리해봤다. 마침내 투표함 뚜껑이 열린 뒤 활짝 웃을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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