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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통합진보 ‘경선 부정’ 조사결과 새달 2~3일 발표

등록 2012-04-29 21:33수정 2012-04-29 21:33

이정희·유시민·심상정(왼쪽부터 시계방향)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한 카페에서 총선평가 워크숍을 열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정희·유시민·심상정(왼쪽부터 시계방향)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한 카페에서 총선평가 워크숍을 열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대표단, 비공개 워크숍
통합진보당 대표단(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이 29일 오후부터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어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당 대표단이 선거대책본부 실무진들과 지난 4·11 총선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였지만,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의 1차 보고를 받는 자리여서 관심을 끌었다. 총선 이후 개인적 사정을 들어 지난 16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지방에 머물러왔던 이정희 대표도, 이날 보름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이날 워크숍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 대표단이 진상조사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로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경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통합진보당은 공식적인 결과 발표 때까지는 조사 결과에 대해 철저히 비공개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오는 5월4일 당대회 안건 확정을 위한 전국운영위원회를 열 예정이어서, 조사결과는 5월2일~3일 사이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당 내부에서는 “그동안 당 내부 경선관리가 워낙 주먹구구식이어서, 실제 결과가 발표되면 가늠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어야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유시민 공동대표도 지난 27일 대표단 회의에서 “조사결과에 따라 당원과 대표들 모두 중대한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어떤 제한과 성역도 없이 이 문제에 대해서 직시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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