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다’, ‘대한민국 남자 문재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캠프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대선 캠페인 슬로건(사진)과 피아이(PI·Presidential Identity)다.
문 고문의 홍보고문인 최창희 ‘더 일레븐스’ 대표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메인 슬로건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과 맞닿아 있다. 이념보다, 성공보다, 권력보다, 개발보다, 성장보다, 집안보다, 학력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다는 철학과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먼저다’란 글씨는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썼다.
‘대한민국 남자’에 대해, 최 대표는 “아들로, 남편으로, 가장으로 그리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기희생을 마다 않던 모습, 용기 있는 민주주의자로서의 모습, 책임감 있고 안정감 있는 공직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캠프는 상징은 담쟁이, 메인 색상은 담쟁이에서 따온 올리브그린을 선택했다. 문 고문 쪽은 이날부터 슬로건을 이용한 동영상 광고 10여편을 제작해 누리집(홈페이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박근혜의 원칙’ 그때그때 달라~
■ 영국 공략 나선 현대자동차
■ 불났는데 119 신고 안한 타임스퀘어
■ 전지현 “할말 하는 성격의 도둑, 저랑 닮았어요”
■ [화보] 보령머드축제 ‘머드탕’으로 풍덩!
■ ‘박근혜의 원칙’ 그때그때 달라~
■ 영국 공략 나선 현대자동차
■ 불났는데 119 신고 안한 타임스퀘어
■ 전지현 “할말 하는 성격의 도둑, 저랑 닮았어요”
■ [화보] 보령머드축제 ‘머드탕’으로 풍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