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안철수 “남북정상 핫라인 설치”

등록 2012-11-08 21:05수정 2012-11-09 08:37

“‘분쟁 해결위’로 서해 평화 정착
NLL 인정 공동어로구역 협의도
한-미FTA, 협정문대로 개정협상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8일 남북 정상간 핫라인을 개설하고, 남북간에 상설 분쟁해결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공평동 캠프에서 대북 및 외교 정책을 발표하면서 “남북화해를 바탕으로 북핵문제와 평화체제를 선순환 시키겠다. 우선 남북장관급 회담을 개최해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협상하는 등 남북대화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남쪽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북쪽 서남전선사령부간 직통전화를 개설, 상설 분쟁해결기구로서 ‘남북분쟁 해결위원회’ 설치 등 서해 평화 정착과 남북한 신뢰 구축 방안에 주력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나아가 6·4 합의를 복원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는 전제 아래 남북공동어로구역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6자회담을 기본틀로 9·19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의 목표를 이뤄나가는 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선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지원과 보건의료 협력을 우선 추진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종합적인 북한인권 개선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남북경협 활성화, 남북농업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안 후보는 한-미 동맹 강화 등 한반도 주변 4강 외교를 강화하는 내용의 외교정책도 발표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선 안 후보 쪽 김양희 대구대 교수가 “무조건 재협상이나 폐기가 아니라 긍정적 효과는 최대화하고 부정적 효과는 협정문대로 개정협상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4년전 BBK특검, 다스 100억대 비자금 알고도 덮었다”
이상은 ‘평소 현금 선호’ 주장 이번엔 통할까
현대차 비정규직 23m 철탑 농성장 동숙해보니…
“대통령실장과 박근혜 선대본부장이 ‘김재철 지켜라’ 전화”
연비과장 5% 넘은 차 확인…지경부는 모델 공개 거부
[논쟁] 술집·식당 금연정책, 어떻게 봐야 하나
[화보] 월드스타 박지성도 수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