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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노무현 분향소 습격’ 극우 인사도 사면

등록 2013-01-29 16:40수정 2013-01-29 20:10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포함
임헌조 등 뉴라이트 인사도 수혜
29일 단행된 특별사면에는 극우 성향의 보수단체와 뉴라이트 인사들이 포함됐다. 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과 이갑산 범시민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시민단체 몫으로, 임헌조 뉴라이트 전국연합 사무처장은 사면 대상자 가운데 정치인으로 분류됐다.

이번에 복권된 임헌조 사무처장은 대표적인 뉴라이트 성향 인사로 지난 2008년 촛불집회 당시 “미국에서도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와 내장이 소비되고 있으며, 대부분 맥도날드 등 햄버거에 사용된다”는 발언으로 국제적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당시 촛불집회에 대해 “친북좌파 단체가 개입해 분위기가 더욱 폭력적·정치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그해 11월 뉴라이트 홈페이지와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출마를 비난하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게재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서정갑 본부장은 2009년 6월 고엽제전우회 회원들과 대한문 앞에 설치돼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습격했던 인사다. 당시 분향소 강제철거 혐의로 약식기소돼 2001년 11월 벌금 80만원형을 받았다. 이갑산 공동대표는 2011년 무상급식 논쟁 당시 무상급식은 포퓰리즘이라고 반대했던 인물이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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