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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안철수 재보선 출마 ‘반대 46% vs 찬성 34%’

등록 2013-03-05 15:03수정 2013-03-05 16:19

리얼미터, 전국 700명 성인남녀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 약 절반 가량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7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0%가 안 전 교수의 노원병 출마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34.1%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9.9%였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과 충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출마 반대’ 의견이 높았다. 광주·전라 지역에선 53.8%가 안 전 교수의 출마를 지지했다. 반대는 20.6%에 불과했다. 충청권에서는 찬성이 41.2%로 반대 38.5%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하지만 서울(반대 46.0%, 찬성 34.5%), 인천·경기(반대 42.7%, 찬성 33.3%)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안 전 교수의 출마에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안 전 교수의 출마 반대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출마 찬성에 손을 들었다. 새누리당 지지층 66.7%가 출마를 반대했고, 찬성은 15.3%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찬성이 50.5%로 반대 34.0%보다 높았다. 무당파층은 찬성 52.2%, 반대 22.9%로 찬성의견이 높았다.

세대에 따른 의견 차는 더 뚜렷했다. 20대의 46.8%가 출마를 찬성한 반면, 60대 이상은 21.2%만이 찬성 의견을 보냈다. 두배가 넘는 차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하루동안 전국 19살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포인트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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