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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대통령, 유정복 안전장관후보 구미 보내
“사고현장 방문…재발방지 대책 보고하라”

등록 2013-03-06 20:30수정 2013-03-06 22:26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를 경북 구미의 염소가스 누출사고 현장과 전남 진도의 선박 전복사고 현장으로 보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책임자를 직접 보내는 방식으로 ‘민생 현안 챙기기’에 나선 모양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독성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오전 유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두 곳의 사고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오후 2시 구미에 도착해 사고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7일엔 진도를 찾을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유 후보자에게 안전 관련 업무를 총괄하도록 지시한 점을 소개하며 “안전과 관련된 업무가 여러 부처에 산재해 있는데,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못해 부처에 산재해 있는 안전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만들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박 대통령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4일 수석비서관 회의 때도 해빙기 안전사고, 특히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안전을 특별히 챙겨보라고 지시했다. 5일엔 이정현 정무수석이 14개 안전부처 관계자들한테서 안전과 관련된 보고를 직접 받았다. 국무총리실 차원에서도 교과부와 환경부, 고용부, 소방방재청, 산림청 등 8개 부처 청장과 차관 등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렸으며,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 대책과 매뉴얼 마련, 대형산불 등 기타 재난 안전 대책 등이 논의됐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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