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강원도당은 15일 오후 강원 동해시 동해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수리 연습 등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북압박과 군사적 적대정책이 한반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경험했다.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반도 전쟁위기는 강원도민의 생명위협과 경제위기로 이어졌다. 대표적 사례가 금강산 관광 중단이다. 남북간 평화적 교류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과정은 강원도민의 분단 고통을 해소하고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한 동해항에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에 참석한 미국 해군의 이지스함이 지난 9일 입항했다. 동해/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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