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수십억원대 해외 비자금 운용 혐의가 드러난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한 후보자는 수년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비자금 계좌를 운용했다고 <한겨레>가 보도하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는 25일치 신문에서 1면 머릿기사로 한 후보자가 해외에서 수년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비자금 계좌를 운용하며 탈세를 해온 혐의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한 후보자는 24일 저녁부터 <한겨레>가 자신의 해외 비자금 계좌 관련 보도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거취를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자가 국외 비자금 계좌 운용 혐의로 자진 사퇴하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낙마한 고위 각료급 후보자는 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검증 부실 논란이 재차 불거질 전망이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한만수 공정위원장 후보자 사퇴
■ [단독] 한만수, 국외에 수십억 비자금 계좌…수억대 세금 탈루
■ 오벌랜드 코치 “이상화·모태범의 멘탈 놀라워”
■ ‘국가장학금’ 예산 남아도 못주는 이유
■ [물바람숲] 입으로 새끼 낳는 개구리 복원하자고?
■ 한만수 공정위원장 후보자 사퇴
■ [단독] 한만수, 국외에 수십억 비자금 계좌…수억대 세금 탈루
■ 오벌랜드 코치 “이상화·모태범의 멘탈 놀라워”
■ ‘국가장학금’ 예산 남아도 못주는 이유
■ [물바람숲] 입으로 새끼 낳는 개구리 복원하자고?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