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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원동 전 국장 등 ‘댓글 의혹’ 실무진 27명 출석

등록 2013-08-16 19:53

19일 청문회 누가 나오나
표창원 전 교수 등 6명은 참고인
16일 열린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청장이 정치개입과 선거법 위반 등 검찰의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등 나머지 27명의 증인과 6명의 참고인이 출석할 예정인 19일 청문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는 박 국장을 비롯해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댓글 의혹의 핵심인물인 직원 김하영씨 등 심리전단 소속 국정원 직원 5명이 출석한다. 특히 박 국장은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 축소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쪽과 ‘박근혜 캠프’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이 부분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쪽에선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의 축소 수사 의혹을 사고 있는 김 전 청장 휘하의 최현락 전 서울청 수사부장과 수사과정에서 경찰 간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양심고백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국정원의 댓글 증거를 찾아낸 서울청 디지털증거분석관 등 15명이 출석한다. 김 전 청장은 16일 청문회에서 “권은희 과장에게 전화를 건 것은 맞지만 격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며 외압 사실을 부인한 만큼 19일 청문회에서는 권 전 과장을 중심으로 이 대목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청문회에는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 김하영씨의 오피스텔 앞을 지키고 있던 강기정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에 국정원 관련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김상욱 전 국정원 직원도 출석한다. 참고인으로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등 6명이 출석해 경찰 수사의 문제점 등을 증언할 예정이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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