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내일)의 이사장에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임명됐다.
안 의원의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관계자는 15일 “윤 전 장관이 내일의 이사장 자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내일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출범 당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았지만 그해 8월 사퇴하며 빈자리로 남아 있었다. 윤 전 장관은 2012년 대선 당시 안 의원의 정책포럼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총괄했고, 내일 출범 뒤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학술회의 참석차 외국에 나가 있는 윤 전 장관은 19일께 귀국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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