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 전주시장
송하진(62) 전북 전주시장이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시장은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의와 변혁으로 전북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며 도지사 출마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저는 뿌리까지 전북인으로서 광역단체인 전북도에서 20년, 중앙정부 5년, 기초단체인 전주시에서 8년 등 33년간 행정과 정치 현장의 정책학 박사로서 오로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구상과 실현을 위해 일해왔다. 이 열정을 전북도에 바치겠고, 반드시 승리해서 일하고 싶다”며 결의를 보였다.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송 시장은 익산남성중, 전주고, 고려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24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내무부 등 중앙부처를 거쳐 1982년부터 전북도와 전주시에서 근무했다. 2006년 전주시장에 당선돼 민선 4~5기 시정을 이끌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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