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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기동민 “안철수·김한길 대표에게 말하지 않았다”

등록 2014-07-24 15:28수정 2014-07-24 16:06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후보직 사퇴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로써 동작을 야권 후보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됐다. (서울=연합뉴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후보직 사퇴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로써 동작을 야권 후보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됐다. (서울=연합뉴스)
사퇴 회견후 일문일답
-당 지도부와 논의했나?

=상의 안 했다.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아무 얘기도?

=말씀 안 드렸다.

  

-사퇴 결정적 이유는?

=야권이 혁신하는 모습으로 개혁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서는 게 아니라 실망시켜드리는 거 같아서 안타까웠다. 물론 야권 역시 개혁 혁신해야 한다. 야권에 실망한 국민 마음 이해한다. 그렇지만 일차적인 이번 선거 심판 대상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다. 제가 이런 과정 속에서 저의 의견만 고집하는 게 문제 본질 흐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렇게 판단.

  

-노회찬 후보한테?

=이거 끝나고 말씀 드릴 것.

  

-어제는 전략공천 중요성 얘기해놓고 오늘은 사퇴, 입장 너무 바뀐 듯?

=제 마음속에서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있었다. 두 가지 마음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두 가지 마음 속에서.

  

-두 가지 마음이라고 하셨는데 의미는?

=아까 말했듯이 제가 중심에서 두 가지 의미 실현하고 싶은 마음, 하난 그것이 나의 뜻일지언정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전체가 크게 연대해서 박근혜 정부 심판하고 서울 변화 완성이 옳겠다는 마음이었다.

  

-여론조사서 노 후보에게 뒤지는 점도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인가?

=이런 결정 하는 데 수많은 어려움 있었지만, 오늘 일간 방송 나왔지만 지지율이 상승 곡선 그리는 부분도 이런 결정에 편안한 영향 미쳤다.

  

-지도부 아쉬운 점?

=오로지 감당해야 할 저의 몫, 지도부는 선택과 결단 있을 것.

  

-이후에 노 후보 도울 건가?

=당연히 함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날 의향?

=가장 중요한 건 낼 사전투표 정상 진행되도록 선관위에 저의 거취 통보하는 것이라 생각.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나 이나 다른 당원들에게 할 말?

=경위야 어찌됐든 국민들 앞에서 별로 아름답지 못한 모습 비추게 된 것 대단히 송구하다. 그리고 허동준 14년 간 지역 헌신 부분들이 경위야 어찌됐든 이렇게 저로 인해서 그런 판단 내려진 것에 대한 진짜로 미안한 송구한 마음 있다.

  

-캠프 다른 사람과 상의?

=정말 죄송스러우나 그 전에 이러저러한 길 의견 나눈 적 있으나, 또 나누면 제 판단 흔들릴 것 같아서 선거운동 하다가 그냥 왔다.

  

-김한길 당 대표가 사퇴를 종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 대표 측과도 커뮤니케이션 없었나?

=뭐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어제는 노 후보에게 양보 요구하고 갑자기 사퇴 결정 이유는?

=제가 두 사람과 얘기를 있었던 얘기 다 공개하는 건 바람직 않다.

  

-지도부 언제 만나나?

=아직은 아닌 것 같다.

  

-노회찬 직접 만나?

=네 그렇습니다.

  

-다른 지도부 누구와도 상의 안해?

=네 그렇습니다.

  

-혼자만의 결정인가?

=네 그렇습니다.

  

-당의 전략공천 받았는데 일방적인 사퇴 결정 비판 받을수 있는데?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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