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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 대통령 지지율 40%대…3주 연속 하락

등록 2014-09-22 11:05수정 2014-09-22 11:29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부세종청사와 화상회의로 진행된 국무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오른쪽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부세종청사와 화상회의로 진행된 국무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오른쪽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국정수행 잘못하고 있다’ 부정평가가 44.3%
‘서민증세’ 논란·세월호법 입장 표명 따른듯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다시 40%대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9월 15~19일 여론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49.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올라 44.3%를 보였다. 박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은 담뱃값, 주민세, 자동차세 등 ‘서민증세’ 논란이 불붙고, 세월호 진상조사위 수사·기소권 부여 불가 입장 직접 표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보다 4.1%포인트 하락한 41.7%, 새정치연합은 2.1%포인트 떨어진 20.7%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서민증세’에 대한 반감으로 최근 3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새정치연합의 하락은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과정에서 나타난 박영선 원내대표의 탈당 파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이 20.1%를 기록해 리얼미터가 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올라서 최고치를 보였다. 서민증세 후폭풍으로 여당 주자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당 대표 선출이후 처음으로 지지도가 떨어져 15.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아르디디(RDD)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김용철 기자 yckim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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