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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전쟁터’ 된 대구 수성갑, 김부겸-김문수 가상대결 승자는?

등록 2015-07-24 16:02수정 2015-07-24 16:04

김부겸-김문수
김부겸-김문수
김부겸, 김문수와 가상대결서 10%p 앞서
김부겸 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대구일보>가 실시한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새누리당)를 10%포인트 앞서는 등 여당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일보>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전 의원은 47.4%로 김 전 지사(37.4%)보다 10%포인트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의원 20대와 40대·50대에서, 김 전 지사는 30대와 60대 이상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32.5%가 김 전 최고위원을 지지한 것도 눈길을 끈다.

김 전 의원은 군포에서 3선을 지낸 뒤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걸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정치연합의 불모지인 대구 수성갑으로 내려왔다. 당시 40.4%의 지지를 얻고 낙선해 관심을 모았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24일 수성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구로 내려왔고, 이에 김 전 의원은 “누가 뭐래도 잘못된 싸움이지만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김 전 지사 외에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는 강은희 의원과의 대결에서 53.1%대 27.7%로 25.4%포인트를 앞섰다. 새누리당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58.7%대 23.9%로 압도했다.

<대구일보>가 모노리서치와 진행한 여론조사는 수성갑 선거구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에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7%포인트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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