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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대통령 뒤에 김광진 새정치 의원…김관진 안보실장과 헷갈렸나?

등록 2015-10-01 17:40수정 2015-10-20 13:30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박 대통령 뒷자리에 선 김광진 의원. 연합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박 대통령 뒷자리에 선 김광진 의원. 연합
국군의 날 행사 의전 실수 ‘해프닝’…“안내팀에서 자리를 가운데로 옮긴 것”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바로 뒷자리에 선 사진이 보도되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혼동해 자리가 바뀐 것이 아니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1일 낮 12시48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진과 함께 “국군의 날 행사에 제 자리…혹시 (청와대) 의전실에서 김관진 실장과 (저를) 헷갈린 건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67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군 장성들과 정부 부처 요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 속 김광진 의원 자리는 박 대통령 바로 뒷자리였고, 김관진 실장 자리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바로 뒷자리였다. ‘김광진 의원과 김관진 실장의 자리가 바뀐 것이 아니냐’는 오해가 생길 법했다.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박 대통령 뒷자리에 선 김광진 의원. 연합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박 대통령 뒷자리에 선 김광진 의원. 연합
김 의원은 오후 2시30분께 해명 트윗을 올렸다. 그는 “참고로 저 자리는 안보실장 자리가 아니라 국회의원 자리가 맞습니다 ^^ 의자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근데 원래 계획은 가운데가 아니였는데 안내팀에서 지시해서 자리를 가운데로 옮긴 거랍니다”라고 올렸다.

또 김 의원은 “사진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아니라 대통령께 경례를 하는 사진이라 대통령과 장관은 사복을 입었지만 거수경례를 하고, 나머지 민간인은 경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국민의례 안 했다고 괜히 딴지 걸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작성한 페이스북 댓글이라며 “김영우 의원과 이채익 의원이 참석하지 않아 빈 자리가 생기니 (김광진 의원이) 맨 끝자리에 있다가 제발로 쫓아와서 앉았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 갈무리를 유포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한겨레>의 페이스북(▶바로가기)에 직접 댓글을 달아 “맨끝에 앉은 적이 없으며, 처음에 사진상 안희정 지사의 자리에 앉았다가 한 칸 옆으로 옮겨달라고 해서 이동한 것 뿐”이라며 반박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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