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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정현·최원식, 예산안소위 막판 끼워넣기 제동

등록 2015-11-12 19:37수정 2015-11-12 22:46

김재경 위원장 “증원 불가능” 거부
여야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안소위)에 참여하는 의원수를 늘리려다 김재경 예결위 위원장(새누리당)에게 제동이 걸렸다. 새누리당이 ‘친박 실세’인 이정현 의원을 예산안 소위 명단에 막판에 끼워넣고, 야당도 이에 맞춰 의원 1명을 추가한 것을 김 위원장이 거부한 것이다.

김재경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소위를 1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는데 여야가 (이를 무시하고) 증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명단을 수정하라”고 밝혔다. 앞서 예결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당 8명, 야당 7명이 참여하는 예산안소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이후 여야 원내대표는 각각 1명씩을 추가해 총 17명의 예산안소위 명단을 발표했다. “호남 지역 배려가 필요하다”는 이정현 의원의 항의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명단 교체 대신 이 의원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이에 발맞춰 비주류인 최원식 의원의 이름을 얹었다. 여야 지도부가 각 당의 사정에 따라 지역이나 계파를 고려해 예산안소위 위원을 늘린 셈이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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