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권양숙 “민주주의 길 넓힌 지도자”

등록 2015-11-22 15:41수정 2015-11-22 16:01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운동과 문민정부 출범을 통해 민주주의의 길을 넓힌 지도자”라며 명복을 빌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봉하 이사장인 권 여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손명순 여사와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이 1988년 총선 때 김 전 대통령의 발탁에 의해 정치권에 입문한 것을 감안한 듯 “고인은 노 전 대통령의 정치인생에도 영향을 끼친 분”이라고 회고했다.

노무현재단(이사장 이해찬)도 논평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며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정치 지도자로서,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삶과 업적을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노 전 대통령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1988년 4월, 당시 제1야당이던 통일민주당을 이끌던 김 전 대통령이 영입해 부산 동구 국회의원이 됐다. 1990년 3당합당 때 노 전 대통령은 거세게 반발하면서 김 전 대통령과 결별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