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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YS 평생바친 민주주의, 무너지게 하지 않겠다”

등록 2015-11-27 09:40수정 2015-11-27 11:46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빈소를 찾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빈소를 찾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평생을 바친 민주주의가 이대로 무너지도록 가만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YS가 통합과 화합을 당부하고 간 빈 자리에 정치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라며 “박근혜 정권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절규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차벽으로 차단하고 살인적 진압을 자행했다. 그것도 모자라 국민을 이슬람국가(IS)같은 테러 불온세력으로 연일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를 당하는 것은 국민”이라며 “국민을 좌편향으로 몰고 비정상적 폭도로 모는 것이야말로 국민에 대한 테러”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무방비 상태의 69살 노인을 물대포로 공격해 사경에 빠뜨리는 것이야말로 국민에 대한 공권력의 정신적·물리적 테러”라며 “정부는 복면금지법 추진에 앞서 복면을 쓰고 거리로 나설 일이 없도록 민생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 대선 개입, 불법해킹, 세월호 참사, 정권 실세들이 연루된 성완종 리스트, 구멍뚫린 안보를 저지른 세력이야 말로 불법세력”이라며 “복면금지법을 말하기에 앞서 이들의 복면부터 벗기고 정체를 밝히라”고 질타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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