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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재선 일주일 앞 여론조사 결과보니 한나라당 격차 더 벌려

등록 2005-10-18 19:17수정 2005-10-18 19:17

‘검찰총장 사퇴’ 보수 결집 덕봐 대구 동을은 조사별로 큰 차이
10·26 국회의원 재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한나라당이 재선거 지역 4곳 모두에서 여전히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피플’(www.thePEOPLE.co.kr)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7일 재선거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의 여론조사 결과다.

대구 동을에선 유승민 한나라당 후보(46.7%)가 이강철 열린우리당 후보(35.0%)를 11.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지난 11일 조사에선 격차가 2.8%포인트였으나, 이번엔 차이가 더 벌어졌다. 여기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집중적인 현지 유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같은 날 이 지역 유권자 911명을 상대로 한 리서치앤리서치의 일반 전화여론조사에선 이 후보 27.2%, 유 후보 28.2%의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3.3%이다.

경기 광주에서도 정진섭 한나라당 후보가 홍사덕 무소속 후보를 8.7%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울산 북에서도 윤두환 한나라당 후보가 정갑득 민주노동당 후보를 22.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윤 후보는 지난번보다 7.0%포인트 오른 반면, 정 후보 지지율엔 큰 변화가 없었다. 부천 원미갑에서도 임해규 한나라당 후보가 이상수 열린우리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더피플’의 장강직 대표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과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퇴 파문 영향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오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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