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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김종인 영입’후 1위로 급등

등록 2016-01-18 09:42수정 2016-01-18 12:54

여야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 효과 덕분에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안철수 의원 지지율은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 탓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표는 0.9%포인트 상승한 18.9%를 기록하면서 전주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일간 조사를 보면, 인재영입 보도가 이어진 11일 2.3%포인트 상승한 20.3%로 시작했으나, 권노갑 고문 등이 탈당한 12일에는 19.4%, 정대철 고문 등이 탈당한 13일에는 19.2%로 하락했다. 14일에는 16.5%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 다음날인 15일 18.1%로 반등해 최종 주간집계는 0.9%p 오른 18.9%로 마감됐다.

반면 안 의원은 한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 영입인사 전력 논란, 총선 연기론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0.3%포인트 하락한 17.8%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전주 1위였던 김무성 대표는 0.6%포인트 하락한 17.7%를 기록해 안 의원에 0.1%포인트 뒤진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8.0%), 박원순 서울시장(7.2%)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일주일 전과 동일한 36.1%를 기록했다. 인재영입에 긍정적 보도가 이어진 더불어민주당은 22.5%로 2.2%포인트 상승했고, 더민주 탈당 의원들의 합류가 이어진 국민의당 역시 20.7%로 2.0%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1%포인트 하락한 3.7%, 국민회의는 0.6%포인트 상승한 1.5%로 집계됐다. 야권 전체(더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국민회의)의 지지율은 48.4%로 새누리당(36.1%)과의 격차는 지난주보다 4.7%포인트 벌어진 12.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성인 2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3%,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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