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
우상호 의원(54·사진·3선·서울 서대문갑)이 4일 20대 국회 첫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뽑혔다. 이로써 3당 체제의 20대 국회를 이끌어갈 각 당 원내사령탑이 모두 확정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재적 당선자 123명 중 121명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 36표를 얻은 뒤 결선투표에서 63표를 얻어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59·3선·서울 노원을)을 제쳤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더민주는 오늘 변화와 혁신을 선택했다.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함께 국민을 위한 민생국회를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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