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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서영교 더민주 의원, 딸 인턴 채용 뒤늦게 드러나

등록 2016-06-20 22:56수정 2016-06-20 23:25

로스쿨 진학에 영향 미친 의혹…서 의원 “영향 없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학생이던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후 서 의원의 딸은 서울의 한 로스쿨에 진학했는데, 이 같은 인턴 경력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서 의원은 채용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로스쿨 진학 관련 영향은 부인했다.

20일 서 의원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그는 2013년 10월부터 5개월간 자신의 딸을 인턴으로 고용했다. 서 의원은 “지역의 인턴 사무원이 관뒀는데, 평소 (모친) 일을 도와주던 딸이 ‘피피티(PPT)의 귀신이다’고 불릴 정도로 보좌진들 사이에서 칭찬을 많이 받아 그 자리에 채용하게 됐다”면서 “월급은 기본급 수준이었으며,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 급여는 정치 후원금으로 넣었다”고 말했다.

이후 서 의원의 딸은 학부와 같은 대학의 로스쿨에 진학했는데, 이 과정에서 부모의 직업이나 의원실 인턴 경력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국회의원인)엄마 이름을 쓰면 오히려 합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전혀 쓰지 않았고 인턴 경험은 (기재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에도 동생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게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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