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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새누리 원내대표 친박계 정우택

등록 2016-12-16 11:47수정 2016-12-19 15:35

119표 중 62표로 당선
정책위의장 이현재
정우택 “화합·혁신으로 보수정권 재창출”

비박계 나경원-김세연 55표 그쳐 패배
비박계 집단탈당 현실화할지 주목
정우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친박근혜계가 내세운 4선의 정우택 의원이 당선됐다.

새누리당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진석 원내대표 후임 선출을 위해 실시한 투표에서 정 의원은 총 투표 119표 중 62표를 얻어, 55표에 그친 비박계 나경원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은 정 의원과 짝을 이룬 이현재 의원이 당선됐다.

정우택 새 원내대표는 “이 사태(최순실 국정농단)가 온 데 대해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국민께 우리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으로 가는 것을 보여준다면 보수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개헌 정국을 이끌어 내년에 진보좌파가 집권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하고, “사즉생의 마음으로 잘해보자”며 울먹였다.

이현재 새 정책위의장은 “성난 촛불민심을 항상 깊이 새겨 보수정책정당이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가결 이후 당내 분란이 악화돼온 가운데 친박계가 원내대표를 차지함에 따라 친박 지도부가 21일 총사퇴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친박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비박계의 집단 탈당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김진철 이경미 기자 nowhere@hani.co.kr

[언니가 보고 있다 44회_새누리 비주류의 입, 황영철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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