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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순자, 새누리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등록 2017-01-23 09:34수정 2017-01-23 22:07

“보수정권 재창출 사력 바치겠다”
바른정당 31명, 새누리당 96명으로
새누리 반기문 지지파 추가 탈당 예상
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박순자 의원(뒷줄 왼쪽 둘째)이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 참석,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셋째)과 손을 맞잡고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박순자 의원(뒷줄 왼쪽 둘째)이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 참석,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셋째)과 손을 맞잡고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박순자 의원이 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새누리당에서 박 의원 외에도 홍철호 의원 등의 연쇄 탈당이 24일 바른정당 창당대회 전후로 이뤄질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이날 입당 회견문을 내어 “어떻게든 새누리당에 남아 무너진 보수를 바로 세우려고 안간함을 썼다. 그러나 국민여망에 부응할 수 없는 공당으로 이미 부패한 상처가 너무 크고 깊어 저 하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바른정당 입당을 결정했다. 낡고 부패한 어제와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안정된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무엇보다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구의 3선으로, 지난달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탈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지역민심 수렴’ 등을 이유로 탈당을 보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날 탈당 보도자료를 낸 직후 바른정당 창당준비회의에 곧바로 참석했다.

이로써 바른정당 의원 수는 31명으로 늘었고 새누리당은 96명으로 줄었다. 설 전후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원을 위해 새누리당 충청권·수도권 의원들이 추가 탈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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