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는 10일 주주사원 투표를 통해 제17대 대표이사 후보로 양상우(54·사진) 전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양 대표이사 후보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쳐 3년 임기의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양 후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기동취재팀장, <한겨레21> 사회팀장 등을 거쳤으며, 노조위원장과 우리사주조합장, 비상경영위원장, 미디어사업국장, 출판미디어본부장, 제15대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