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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황교안, 대선 불출마…5월9일 대선일 지정

등록 2017-03-15 14:26수정 2017-03-16 10:24

임시국무회의 소집 전격 발표
“출마 바라는 목소리 있지만
국정안정 위해 출마 않기로”
대선일 ‘임시 공휴일’로 지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대선 출마설로 논란을 빚어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오는 5월9일 치러진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저의 대선 참여를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3.15 의거’ 57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경남 창원을 방문한 황 권한대행은 귀경길에 임시 국무회의를 전격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선 5월9일을 대선일로 지정하는 안건과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각각 통과됐다.

황 권한대행은 “저는 앞으로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막중한 책무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두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에서는, 이번 대선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언니가 보고있다 #55_이정미 “태극기집회 죽고 다치는데…승복 말해야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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