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5.8%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246만3125명이 투표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68%, 광주 7.72%, 전북 7.71% 등 호남지역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대구는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4.7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상황이다. 경북은 6.5%, 경남 6.01%, 부산 5.19%, 울산 5.69%를 보였다. 수도권은 서울 5.43%, 경기 5.36%, 인천 5.2%였다.
충청권은 세종이 8.2%, 충북 5.92%, 대전 6.06%, 충남 5.63%였다. 강원은 6.38%, 제주는 5.32%를 보였다.
대통령 선거에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13 총선 때는 전체 유권자의 12.19%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총선 전체 투표율은 58%였다. 일반적으로 총선은 대선보다 투표율이 낮다. 18대 대선 투표율은 75.8%였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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