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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9:18 수정 : 2005.01.04 19:18

노무현 대통령은 4일 "나는 참여정부 시대 (1인당 국민소득) 2만불을 달성해서 다음 정부로 넘겨주든지 아니면 적어도 (다음 정부) 초년도에 2만불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신년인사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환율변동 등 여러 과정이 다 평가된 결과이겠지만 다음 정부는 아마도 초년도에 2만불 소득을 딛고 출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특히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이 요즘 조금 시끌시끌하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저는 별로 관여하지 않는다. 거뜬히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러 차례 그 이상의 많은 위기들을 잘 넘겨왔는데 이것은 큰 위기도 아니고 그냥 질서를 다시 정비해가는 과정에서의 약간의 진통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회는 이제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고 이 문턱만 올라서면 그야말로선진국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 그 고비를 넘기고 있는 중이며 17대 국회 안이 이것이 완성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래서 우리 정치의 선진화도 17대 국회가 고비로, 아마 17대 국회가 우리 정치를 완전히 선진국회로, 선진정치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선진국 수준의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장성진급 비리의혹 수사 등 진통을 겪고 있는 군 문제에 대해 "군도 이런저런 풍파가 있는 것 같지만 변화의 과정에서 겪는 풍파"라며 "실제로 대한민국은 문제가 상당히 많이 있고 고통받는 국민들이 지금도 고통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희망이 있는 나라"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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