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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홍정욱, 서울시장 불출마선언…자유한국당 인재영입 계획 ‘삐걱’

등록 2017-12-28 15:01수정 2017-12-28 19:12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홍정욱 전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출마 뜻 밝혀
“공직 맡기에 제 역량과 지혜 모자라”

홍정욱 헤럴드 회장. 홍 회장 페이스북
홍정욱 헤럴드 회장. 홍 회장 페이스북

자유한국당의 내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현 헤럴드 회장)이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라다”며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없다고 28일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그는 “국민과 국가를 섬기는 공직은 가장 영예로운 봉사다. 그러나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란다”며 “당장의 부름에 꾸밈으로 응하기보다는 지금의 제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홍정욱 헤럴드 회장 페이스북
홍정욱 헤럴드 회장 페이스북

앞서 27일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홍정욱 전 의원의 영입에 대해 “지금 저희들이 대화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하고 홍 전 의원을 비롯해 장제국 부산 동서대 총장(부산시장 거론), 안대희 전 대법관(경남지사 거론)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으나 본인이 고사하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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