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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청와대 새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

등록 2018-01-29 11:02수정 2018-01-29 20:55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취재팀 이끌어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 신소영 기자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 신소영 기자
청와대는 29일 박수현 대변인 후임에 언론인 출신 김의겸(55) 전 한겨레 기자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 대변인 후임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를 대변인으로 내정했다”며 “김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언론 소통을 책임지고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 박수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소통을 신뢰감 있게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내정자는 28년간 국제·정치·문화·사회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통찰력과 전문역량을 증명한 언론인으로, 기획력과 정무적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무엇보다 글 잘쓰는 언론인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김 내정자 발탁은 향후 주요 정책, 평창올림픽, 남북관계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 군산 출신인 김 내정자는 군산 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12월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정치부 기자,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 논설위원, 선임기자 등을 지냈다. 2016년 9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취재팀을 이끌면서 케이(K)스포츠재단의 배후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있다고 보도함으로써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포문을 여는 특종을 여러 건 보도했다. 그 공로로 한국기자상 대상 등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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