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공감한다”는 응답이 35.7%,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9%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일 전국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를 보면,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공감하지 않음 44.3%, 별로 공감하지 않음 14.6%)는 응답이 58.9%로 “공감한다”(매우 공감함 18.7%, 다소 공감함 17.0%)는 응답(35.7%)보다 23.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공감 15.6% vs 비공감 81.9%)과 정의당(17.9% vs 80.7%) 지지층에서 80% 이상 이 부회장의 항소심 판결에 비공감했고, 국민의당 지지층(44.4% vs 53.4%)에서도 비공감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공감 78.9% vs 비공감 17.5%)에서는 공감이 크게 높았고, 바른정당 지지층(55.9% vs 33.2%)에서도 공감 여론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