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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의당, 지지율로 ‘제1야당’ 됐다…15% 얻어 한국당 제쳐

등록 2018-08-03 10:34수정 2018-08-03 15:30

갤럽조사…민주당 7%p 떨어져 41%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당직자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보내주신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당직자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보내주신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정의당이 지지율로 자유한국당을 제쳤다. 지지율로 따지면 ‘제1야당’이 된 것이다.

여론조사 업체 ‘갤럽’이 지난달 31일~2일 전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조사해 3일 공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3.1%)를 보면, 정의당의 8월 첫째주 지지율은 15%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올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똑같은 11%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1%로, 지난주(48%)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5%, 민주평화당은 1%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의석수 2위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지지율이 같았다. 이번 조사에서 창당(2012년 10월) 이후 지지율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자유한국당을 앞질렀다. 2013년 한 해 평균 정의당 지지도는 1% 수준이었으나, 2014년 3%, 2015년 4%, 2016년 5%로 서서히 상승했고 2017년 5월 대선 직전 8%, 올해 지방선거 이후인 6월 넷째주 9%, 7월 둘째주 10%, 그리고 지난주 처음으로 11%에 도달했다.

지난달 23일 노회찬 원내대표가 ‘드루킹’ 쪽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그의 정치인생이 재조명되고 소수정당의 어려움이 알려지면서 정의당 가입과 후원이 증가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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