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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가족끼리 따로 식사하는 첫 이산상봉…만남 이틀째

등록 2018-08-21 08:50수정 2018-08-21 08:50

개별상봉과 객실 중식, 단체상봉 등 5시간 만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고성 금강산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조혜도(86) 할머니가 북측에서 온 언니 조순도(89) 할머니를 보고 오열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고성 금강산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조혜도(86) 할머니가 북측에서 온 언니 조순도(89) 할머니를 보고 오열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남북 이산가족들이 행사 이틀째인 21일 가족끼리만 객실에서 3시간 동안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전날 65년 만에 재회한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이날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 185명과 개별상봉과 객실 중식, 단체상봉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5시간을 만난다.

특히 이날 가족들은 숙소에서 2시간 동안 개별상봉에 이어 1시간 동안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남북의 가족끼리만 따로 식사하는 건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과거 이산가족 행사 때 다른 가족들과 함께했던 점심이 이번에 가족끼리 호텔 객실에서 따로 먹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후 가족들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이뤄지는 단체상봉을 끝으로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작별상봉 및 공동 중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짧은 만남을 마감하고 금강산을 출발해 귀환한다.

전날 금강산에 도착한 남측 가족은 2박 3일간의 일정 첫날 단체상봉과 북측 주최 환영 만찬에서 북측 가족들과 감격스러운 만남을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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