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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심상정, 2018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

등록 2018-12-11 14:40수정 2018-12-11 14:44

정세균·우원식·박용진·박주민
유승민·김세연 등 ‘베스트 10’
심 “선거제도 갈등 해소하겠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장인 문희상 국회의장으로부터 대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장인 문희상 국회의장으로부터 대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018년도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독립운동가·제헌의원·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한 백봉 나용균 선생을 기려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은 모범적인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심상정 의원과 함께 선정된 ‘신사의원 베스트 10’은 이해찬·문희상·정세균·원혜영·우원식·박용진·박주민(이상 민주당), 김세연(자유한국당), 유승민(바른미래당) 의원이었다. 3선 이상의 중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지난해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았던 박주민, 최근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박용진 등 초선 의원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정치부 기자들의 설문조사로 수상자를 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동료의원들의 평가도 심사에 반영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자와 국회의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3.2%)을 꼽았다. 또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7.2%), 의회민주주의 실천(12.7%), 정치적 리더십(12.2%) 등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상정 의원은 “권위 있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기자 여러분들과 동료 의원님들께서 큰 상으로 격려해주시는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심 의원은 이어 “정치인은 변화를 조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 그리고 정치의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했다면 오랜 세월 비주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오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소회도 밝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 의원은 “지금 선거제도 개혁이 갈등 속에 있지만 민주주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오늘 이 큰 상으로 격려해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갈등이 하루 빨리 해소되면서 국민들께도 국회 개혁의 큰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8년 백봉신사상 수상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2018년 백봉신사상 수상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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