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12 22:19
수정 : 2019.02.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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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총리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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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선출 최고위원에 8명 등록…'5·18 망언' 김순례 후보등록
청년 최고위원 경쟁률 4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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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총리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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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 후보자 등록이 12일 오후 5시 마감됐다.
경선 주자들은 이날 후보등록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전당대회 당일인 27일까지 14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한국당에 따르면 당 대표 선거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선의 김진태 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의 후보는 후보자예비심사(컷오프) 없이 곧바로 본선 무대에올랐다. 기호 추첨 결과 황교안 후보는 1번, 오세훈 후보 2번, 김진태 후보는 3번을 각각 받았다. 총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원내에서 조경태(4선)·김광림(3선)·윤영석·윤재옥(이상 재선) 의원과 함께 최근 '5·18 망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징계회부된 김순례(초선) 의원이 등록했다. 원외에선 김정희 한국무궁화회총재, 정미경 전 의원, 조대원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추첨 결과 김정희·윤재옥·윤영석·김순례·조대원·김광림·조경태·정미경 후보 순으로 번호가 부여됐다. 당헌·당규에 따라 선출직 최고위원은 총 4명이며, 이들 중 여성 1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청년최고위원은 기호순으로 신보라(초선) 의원과 함께 김준교·이근열·박진호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당 차기 당권은 대의원(8천115명)과 책임당원(32만8천28명), 일반당원(4만1천924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37만8천67명)의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에 따라 오는 27일 가려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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