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4.04 16:25 수정 : 2019.04.04 16:31

4·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4일 오후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고 노회찬 의원의 묘역이 있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당선증을 묘소에 올려 놓고 있다. 남양주/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4·3 보궐선거에서 고 노회찬 전 의원 지역구 지킨 여영국 의원
이튿날 모란공원 노 전 의원 묘소 찾아 당선증 올려

4·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4일 오후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고 노회찬 의원의 묘역이 있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당선증을 묘소에 올려 놓고 있다. 남양주/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4·3 보궐선거에서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을 지켜낸 여영국 의원이 4일 노 의원의 묘역을 찾았다.

여영국 의원은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노 의원의 부인 김지선씨와 포옹으로 인사한 뒤 노 의원의 묘소를 찾았다. 고인의 묘에 헌화하고 술을 올린 여 의원은 당선증을 바르게 펴 고인의 묘소에 올렸다. 이어 이정미 대표 등 당직자들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던 여 의원은 북받치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여영국 의원의 당선에 대해 "창원 시민들이야말로 성산대첩의 최종승자"라며 "창원의 노동자분들도 권영길, 노회찬으로 이어지는 창원성산의 자부심을 지켜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승리하는 단일화, 감동의 단일화를 이뤄주신 더불어민주당과 권민호 후보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멈추지 않고전진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자유한국당을 향해선 “끝내 인간성마저 포기했던 당신들의 마지막 캠페인에 대해 시민이 냉정한 평가를 했다”며 “당신들은 결코 노회찬을 이길 수 없었다”고 했다. 노 전 의원에게는 “이제 우리 5만 당원들은 비로소 탈상하겠다”며 “당신이 생명을 내던지며 지키고자 했던 정의당을 더욱 소중히 키워 2020년 제1야당, 진보 집권을 향해 반드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4·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4일 오후 고 노회찬 의원의 묘역이 있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노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뒷모습 보이는 이)씨와 포옹하고 있다. 남양주/강창광 기자
4·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4일 오후 고 노회찬 의원의 묘역이 있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노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뒷모습 보이는 이)씨와 포옹하고 있다. 남양주/강창광 기자
4·3 보궐선거에서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4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에 있는 노 전 의원의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왼쪽은 이정미 대표, 오른쪽은 노 전 의원 부인 김지선씨. 남양주/강창광 기자
4·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4일 오후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고 노회찬 의원의 묘역이 있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당선증을 묘소에 올려 놓고 있다. 남양주/강창광 기자
4·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4일 오후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고 노회찬 의원의 묘역이 있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당선증을 묘소에 올려 놓고 절을 하고 있다. 남양주/강창광 기자
4·3 보궐선거에서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4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에 있는 노 전 의원의 묘역을 당선증을 들고 찾아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여 의원 왼쪽 옆은 노 전 의원 부인 김지선씨. 남양주/강창광 기자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남양주/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