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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5·18 때 최초 발포” 증언 나왔던 차륜형 장갑차, 사진 공개

등록 2021-04-05 15:33수정 2021-04-06 02:42

국정원, 진상조사위에 5·18 기록물 이관
청와대에 전달한 ‘중요보고 문건’도 포함
국정원이 5일 5·18진상규명위원회에 제공한 항쟁 당시 차륜형 장갑차 모습. 국정원 제공
국정원이 5일 5·18진상규명위원회에 제공한 항쟁 당시 차륜형 장갑차 모습. 국정원 제공
국가정보원이 5일 1980년 5·18 항쟁 당시 장갑차가 시내에 진입하고 시위자가 연행되는 사진 등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추가로 제공했다. 지난해 8월과 11월, 지난해 2월에 이어 진상규명에 협조하기 위한 네번째 자료 제공이다.

이번에 국정원이 5·18진상규명위에 보낸 자료는 △5·18 당시 중앙정보부가 수집한 국내 동향 보고서 17건(832쪽) △국내 상황을 보도한 외국 언론 기사와 외국 정보기관 반응 보고자료 등 5건(410쪽) △장갑차가 광주 시내에 진입하고 시위학생을 연행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 204장이다. 중정이 생성한 국내 동향 보고서 832쪽에는 1979년 12월부터 1년간 청와대에 전달한 ‘중요보고 문건’도 포함돼있다고 한다. 정부 관계자는 “5·18 직후 청와대에 보고된 부분은 진상조사위에서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진상조사위는 “차륜형 장갑차 사진의 경우 ‘5·18 민주화운동 당시 최초 발포는 광주고 앞길에서 바퀴가 고장난 차륜형 장갑차에서 이루어졌다’는 진술이 있었는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이 5일 5·18진상규명위원회에 제공한 항쟁 당시 시위자 연행 모습. 국정원 제공
국정원이 5일 5·18진상규명위원회에 제공한 항쟁 당시 시위자 연행 모습. 국정원 제공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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